- 개인사업자 미상환 대출 154조7,000억 원, 3개월 이상 연체분을 우선 점검한다
정부가 코로나19 시기에 늘어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가운데 장기 연체분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검토한다. 미상환 대출과 장기연체 비율을 기준으로 보면 우선 검토 대상은 약 6조 원대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월 2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금리 상승기 대비 취약차주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하면서 가계,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배경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서 코로나 기간 늘어난 개인사업자 대출은 358조7,000억 원으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아직 상환되지 않은 금액은 154조7,000억 원으로 전체의 43.1%에 해당한다. 미상환 대출 중 3개월 이상 장기 연체 비율은 4.1% 수준이며, 금액 기준으로 약 6조3,000억 원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코로나19 시기 대출을 받은 뒤 장기 연체 중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에 나선다. 실제 지원 대상은 대출 이용자의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20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은 일괄 소각하고, 유동화회사와 대부업권 보유 장기 연체채권은 올해 하반기 전수조사를 거쳐 추가 소각·채무조정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 개편도 포함됐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에 연 1.25% 수준의 저금리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지원으로 연결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 상황에 따라 한도와 금리를 조정하는 중소기업신용연계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방 소재 중소기업 지원 한도도 늘릴 계획이다.
서민금융 지원책도 함께 제시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100만 원을 연 4.5% 금리로 10년간 빌려주는 소액·저리·장기 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햇살론 공급 규모는 올해 5조9,000억 원에서 6조2,000억 원으로 늘어나고, 청년 대상 미소금융 대출 한도는 1인당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증액된다.
BEST 뉴스
-
양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특별대출 20억원 지원
사진=양산시 양산시와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9월 3일 양산시장 집무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개인사업... -
장기 연체 소상공인 코로나19 대출 6조 원대, 정부 채무조정 검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코로나19 시기에 늘어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가운데 장기 연체분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검토한다. 미상환 대출과 장기연체 비율을 기준으로 보면 우선 검토 대상은 약 6조 원대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월 2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 -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톡딜 소상공인 60개사 지원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톡딜 판매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더하는가치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60개사로, 카카오톡 쇼핑하기 안에서 상품 기획과 판매 노출을 지원받는다. 더하는가치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 -
세종 소상공인 AI 디지털 홍보 서포터즈 발대
사진=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2026년 소상공인 AI 디지털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지역 소상공인 홍보 지원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세종신중년센터에서 열렸으며, 기관 관계자와 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AI와 디지털 역량을 갖... -
산청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140억 원 융자 지원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140억 원이며, 신청은 8월 28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발생하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은행 ... -
BNK경남은행, 창원 소상공인 특별대출 125억 원으로 확대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창원시와 2026년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맺고 창원 지역 소상공인 대상 특별대출을 125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올해 창원 지역 지원 규모는 전년보다 75억 원 늘었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다. 연소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