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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갯벌축제, 29일부터 9일간 무안황토갯벌랜드서 개최

  • 유승민 기자
  • 입력 2026.08.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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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갯벌장어잡기·탐방다리 걷기·과학체험 운영
  • 지난해 방문객 5만2,000여 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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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안군

 

제12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무안갯벌을 배경으로 생태 체험과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축제 주제는 ‘갯벌이 살아있다’다. 첫날에는 무안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국내 최장 1.5km 보행 목교로 소개된 무안갯벌탐방다리 걷기대회도 마련된다. 갯벌을 직접 걷고 보는 체험이 개막 일정의 중심에 배치됐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축제에는 5만2,000여 명이 방문했다. 어린이와 가족을 겨냥한 5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대표 프로그램인 갯벌장어잡기는 조기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참여 수요가 컸다. 수산물 판매장에서는 준비된 수산물이 완판되며 지역 농수산물 소비로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확대한다. 낙지광장 물놀이장에는 워터타워가 새로 설치되고, 갯벌장어잡기 체험 횟수와 생태갯벌 체험 공간도 늘어난다. 폭염 대응을 위해 그늘막과 쉼터가 보강되며, 실내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생태갯벌과학관에서는 과학원리 특별전시와 찾아가는 과학강연, 이동식 과학체험 등 실내 콘텐츠가 운영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바다예술체험, 동화캠프, 작은영화관, 운저리 바다낚시, 칠면초 맨발걷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됐다.


농수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무안 지역 농수산물이 소개되고 양파김치 담그기 체험도 진행된다. 갯벌 체험으로 방문객을 모으고 지역 농수산물 판매로 소비를 연결하는 행사 구성으로 지역 상권과 관광 체류를 함께 다룬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갯벌 체험과 휴식, 과학관 프로그램이 한 공간에 모이는 장소로 활용된다. 올해 축제는 물놀이장, 탐방다리, 판매장, 실내 체험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 동반 가족과 생태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넓힌다. 행사는 9월 6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개막 기념행사, 걷기대회, 갯벌체험, 실내 과학 콘텐츠, 농수특산물 판매가 날짜별로 나뉘어 운영되면 방문객은 체험 목적과 동반자 구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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