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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26년 1분기 매출 1조 9,421억 원·영업이익 2,114억 원 기록…1분기 기준 역대 최대

  • 유승민 기자
  • 입력 2026.05.07 09:39
  • 조회수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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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랫폼·콘텐츠 부문 고른 성장
  • 톡비즈 광고 16% 증가, 페이 첫 3,000억 원 넘어

카카오, 2026년 1분기 매출 1조 9,421억 원·영업이익 2,114억 원 기록…1분기 기준 역대 최대.jpg

 

카카오가 2026년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7일 카카오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 9,4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4억 원으로 6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1%를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액 1조 1,827억 원을 거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이 중 톡비즈는 6,08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9% 성장했다. 톡비즈 광고 매출액은 3,384억 원으로 16% 증가했는데, 금융 광고주 수요 확대로 메시지 발송량이 늘었고 상품 다각화에 따라 광고주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27% 늘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도 10% 성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10% 증가했다. 신선식품과 생활 가전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을 강화하고 이용자별 개인화 혜택을 개선한 결과다. 지난 3월 '카카오쇼핑페스타'의 효과로 톡스토어 거래액은 18% 성장했고,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은 53% 증가했다. 커머스 매출액은 2,700억 원으로 1% 증가에 그쳤다.


플랫폼 기타 부문(모빌리티·페이 등)은 매출액 5,065억 원으로 30% 성장했다. 모빌리티는 택시, 주차, 라스트마일 물류, 광고 등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페이는 결제, 금융, 플랫폼 서비스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넘었다.


콘텐츠 부문은 7,5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5% 성장했다. 뮤직은 4,846억 원으로 11% 증가했고, 미디어는 924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스토리는 1,824억 원으로 14%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1조 7,307억 원으로 7% 증가했다. 카카오는 1분기가 일반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지만, 핵심 사업 중심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실현했다"며 "기존 사업의 구조적 성장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넘어 5,000만 이용자가 쓰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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