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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장중 최고치 경신, SK하이닉스 신고가 이어가

  • 김명극 기자
  • 입력 2026.04.27 10:07
  •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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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부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주의 훈풍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7일 57.97포인트(0.90%) 상승한 6,533.60에 개장한 뒤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6,560.41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6,557.67을 경신한 수치이며, 개장 직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9.29포인트(0.77%) 오른 1,213.13에 개장해 같은 시각 0.57% 상승한 1,210.73을 기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인텔이 1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낙관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주가가 23.5% 급등했다. 이는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확대되어 대장주 엔비디아가 4.3% 상승했으며, AMD(14%)와 퀄컴(10%) 등도 일제히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3% 급등하며 18거래일 연속 상승의 사상 최장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S&P 500지수는 0.80% 오른 7,165.0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63% 상승한 24,836.60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주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4% 대 중반의 급등을 보이며 오전 9시 31분 기준 4.91% 오른 128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3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 126만 7,000원을 넘어선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1.37% 오른 22만 2,500원에 거래 중이며, SK스퀘어(5.93%)와 현대차(0.97%)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유가증권시장은 기관이 1,842억 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4억 원과 80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843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6억 원과 4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와 반도체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리며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4.58% 상승한 6,475.63을 기록하며 장중 6,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도 강세를 이어가며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20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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