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물가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정책이다. 대전시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신청 방법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임차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연 매출액이 0원을 초과하면서 8,000만 원 미만인 업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기준을 통해 실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선별적으로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총 9,400여 곳의 소상공인이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대전시는 예측하고 있다. 신청은 30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절차는 신속한 지급을 목표로 설계됐다.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에 대해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금이 빠르게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기타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042-380-3030~3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1만 9,000여 곳의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사업까지 포함하면 지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제화 대전시 경제국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촘촘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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