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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컬리N마트', 당일배송 도입...오후 3시 주문하면 자정 전 도착

  • 유승민 기자
  • 입력 2026.02.10 10:54
  • 조회수 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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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_네이버,_컬리N마트_당일배송으로_속도_높이고_장보기_단골_잡는다.jpg
출처=네이버

 

네이버와 컬리가 운영하는 '컬리N마트'가 9일부터 '당일배송(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한다. 전날 오후 11시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자정 전에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해당 서비스는 컬리N마트뿐 아니라 컬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컬리N마트는 기존에 오후 11시까지 접수된 주문에 대해 다음 날 오전 8시 이전에 상품을 배송하는 '새벽배송' 방식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으로 전날 오후 11시 이후부터 낮 시간대까지 주문 가능 시간이 확대되면서, 자정 이전 배송을 선택할 수 있는 주문 구간이 새로 마련됐다. 컬리N마트의 당일배송은 우선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시행되며, 향후 서비스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컬리N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거래액 증가세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이 매달 5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월 거래액은 오픈 초기인 9월 대비 7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농산물류(야채·채소 등)와 축산물류(소고기·돼지고기 등) 거래액이 올해 1월 기준 9월 대비 각각 82%, 74% 증가했다. 달걀·우유·두부 등 초신선 식품은 재구매가 많았다고 밝혔다. 판매 상위 상품 구성도 오픈 초기 밀키트·간편식 중심에서 농수산·축산 등 신선도와 품질이 중요한 품목이 고르게 포함되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 소비재(FMCG) 품목도 증가했다. 화장지, 세제, 칫솔·치약 등 FMCG 상품군의 거래액은 9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구매 지표도 함께 제시됐다. 컬리N마트의 재구매 사용자 비율은 60%로, 지난 10월 대비 약 2배로 증가했다. 컬리N마트 사용자 가운데 90% 이상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로 집계됐으며, 5개월 동안 10회 이상 이용한 '찐단골' 수는 비멤버십 대비 70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컬리N마트 거래액 비중은 80%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당일배송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배송 옵션을 확대했다. 주문 마감 시간대가 심야부터 오후까지로 넓어지면서 장보기 이용 편의성이 강화되는 구조다. 네이버와 컬리는 향후 서비스 운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장보기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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