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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장뜰들노래축제 13일 개막, 전통 농경문화 체험형 지역축제 운영

  • 김도희 기자
  • 입력 2026.06.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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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서 두레농요·가족 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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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증평군

 

증평 장뜰들노래축제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를 중심에 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묶어 운영하는 형태로 꾸려졌다.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 민속문화인 장뜰두레농요다. 들노래 시연과 전통 농경문화 재현이 핵심 축을 이루고, 생활사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공연 관람보다 현장 참여 비중을 높인 일정으로 짜였다. 지역 고유 민속을 전시가 아닌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내는 구성이 특징이다.


행사 장소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실내외 전시와 체험 공간이 이미 마련돼 있어 일반 광장형 축제와는 다른 동선을 갖는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움직이기 쉬운 구조이고, 프로그램 간 이동도 자연스러워 가족형 방문 수요를 받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장뜰들노래축제는 전통문화 체험의 밀도를 높인 일정으로 운영된다. 박물관 일원을 활용해 농경문화와 생활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덕분에, 단순 무대 공연보다 머무르며 둘러보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 지역축제에서 체류 시간을 좌우하는 요소가 체험 프로그램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 배치로 볼 수 있다.


증평군 입장에서는 지역 문화 자산을 반복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일정이기도 하다. 장뜰두레농요처럼 지역 고유의 전통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고, 가족 나들이 수요와 교육형 체험 수요를 함께 담으면서 방문 동선을 넓히고 있다.


6월 중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여름 주말 방문 수요와 맞물려 운영된다. 증평 장뜰들노래축제는 전통 농경문화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지역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생활문화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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