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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20만 원 돌파…SK하이닉스 100만 원 넘어

  • 나소연 기자
  • 입력 2026.02.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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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20만 원 돌파…SK하이닉스 100만 원 넘어.png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장중 20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100만 원을 넘어서며 반도체 대형주가 나란히 신고가 영역에 진입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600원(3.42%) 오른 19만 9,6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20만 원을 넘어 사상 처음으로 20만 원 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 7,000원(4.94%) 오른 99만 8,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00만 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 속에 코스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1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3% 오른 5,953.01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5,960선에 근접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1조 8,269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8,466억 원, 외국인은 82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관련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2026년 메모리 가격 전망 상향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71조 원에서 201조 원으로 조정했다. 2026년 범용 DRAM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년 대비 154%, NAND ASP는 89% 상승하는 것으로 반영했다.


HBM4 경쟁력도 주요 변수로 거론됐다. 보고서에는 HBM4가 I/O 스피드 기준 11.7Gbps 구현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메모리 수익성은 2017~2018년 슈퍼사이클 당시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제시했으며, SK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6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만 원과 100만 원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의 가격대가 한 단계 높아졌다. 두 종목의 동반 신고가 경신은 지수 내 반도체 비중 확대 흐름과 맞물려 코스피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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