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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ETF 상장…ARM·AMD·인텔 중심 편입

  • 김명극 기자
  • 입력 2026.08.04 11:31
  • 조회수 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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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xx 지수 기반 10개 종목 구성
  • CPU 반도체 기업 비중 높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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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CPU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를 8월 4일 상장했다. 이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CPU 관련 반도체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ETF로, ARM과 AMD, 인텔 등 주요 종목 비중이 높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Indxx US CPU Semiconductor TOP10 지수다. 지수 편입 대상은 미국 상장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 1,000만 달러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이다. 편입 종목은 CPU 설계와 생산, 관련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한 1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편입 종목은 ARM Holdings, AMD, 인텔이다. 파이낸셜투데이는 8월 4일 기사에서 ARM Holdings 27.9%, AMD 25.5%, 인텔 25.1%로 세 종목 합산 비중이 70%를 넘는다고 전했다. 뉴시스는 같은 날 보도에서 퀄컴, 마벨테크놀로지, 나비타스세미컨덕터,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등도 구성 종목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CPU는 중앙처리장치로 서버와 PC, 기기 안에서 연산 흐름을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AI 인프라 투자는 G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장비, 파운드리 등 여러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이 ETF는 그중 CPU 관련 기업에 초점을 둔다. 다만 CPU 관련 ETF가 AI 반도체 산업 전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다.


상품 구조를 볼 때 확인해야 할 부분은 편입 종목의 집중도와 반도체 업황 변동성이다. 세 종목 비중이 높으면 대표 기업의 주가 흐름이 ETF 성과에 크게 반영될 수 있다. 또 CPU 기업은 데이터센터 투자, PC 수요, 서버 교체 주기, 반도체 공급망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장은 AI 반도체 ETF 시장에서 세부 테마가 나뉘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기존 AI 반도체 상품이 GPU, 메모리, 반도체 장비 등 다양한 영역을 다뤘다면, KODEX 미국CPU반도체TOP10은 CPU 관련 기업을 별도 테마로 분리한 상품이다. 투자 판단에는 기초지수 구성 방식, 종목별 비중, 보수와 과세, 반도체 업종 변동성을 함께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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