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유관기관 연계…희망리턴패키지·새출발기금 상담 연결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 상담 과정에서 연결하는 복합지원 범위를 공공의료와 노후준비, 소상공인 재기까지 확대한다. 한 번의 상담으로 이용자의 생활 문제를 진단하고 해당 지원기관으로 연계하는 체계다.
양 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국민연금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업한다. 각 기관 상담센터 이용자가 금융 문제와 함께 겪는 건강, 노후 불안, 사업 실패를 분야별 지원으로 연결한다. 공공의료 분야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 진단과 전문 재무상담을 맡아 채무 문제 이후의 생활 계획까지 상담 범위를 넓힌다.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등 재기지원 제도를 연계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도 상담 결과에 따라 함께 안내한다.
복합지원은 금융과 고용, 복지 문제를 한 곳에서 상담한 뒤 필요한 기관으로 연결하는 제도다. 2024년 시행 이후 2025년 말까지 약 13만 명이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제도를 연계받았다. 신복위는 불법사금융 피해자의 신고와 채무조정, 금융·고용·복지 지원을 묶은 원스톱 체계도 운영한다. 지난 8월에는 관련 전담센터를 기존 8곳에서 전국 주요 도시 22곳으로 늘려 상담 접근 범위를 확대했다.
불법사금융 피해 지원 전담센터는 서울중앙·인천·수원·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 등 기존 8곳에서 22곳으로 늘었다. 관악·광진·창원·의정부·고양·안산·전주·울산·사상·성남·노원·청주·천안·원주가 추가됐다. 피해자는 여러 기관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 신고와 채무조정, 생활지원을 연계받는다.
서금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금융안전망 강화와 금융회복력 제고, 금융시스템 혁신, 국민신뢰·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전략 목표로 정했다. 복합상담 확대는 금융 문제의 원인이 건강과 사업 실패 등 생활 문제와 연결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기관별 전문상담은 이용자의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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