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 내년 에이전트 광고·커머스로 AI 수익화 시작

  • 김도희 기자
  • 입력 2026.09.17 09:3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카카오톡 AI 서비스 MAU 500만명 확보 뒤 2030년 AI 매출 1조원 목표
사진=카카오모먼트


카카오가 인적분할 이후 카카오톡 중심의 인공지능 수익화 시간표를 내놨다. 회사는 올해 카카오톡 안의 AI 서비스 월간활성이용자 500만 명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에이전트 광고와 에이전트 커머스를 본격 매출 모델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의 구상은 이용자가 앱 메뉴를 직접 찾아가는 기존 화면 중심 이용 흐름에서 벗어난다. 대화로 의도를 전달하면 AI가 필요한 서비스를 찾고 실행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카카오톡을 사람 간 대화 공간에서 사람과 AI 에이전트, 에이전트 간 연결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향이다.


10월 개발자 콘퍼런스 if(kakao)에서는 준비 중인 에이전트 AI 서비스가 시연될 예정이다. 실제 서비스 출시 뒤 의미 있는 데이터가 쌓이면 이용자 지표를 별도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카카오톡 체류시간과 AI 서비스 이용자 규모가 향후 수익화의 선행 지표로 제시됐다.


수익 모델은 광고와 커머스다. 카카오는 AI가 이용자에게 적합한 광고나 상품을 추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 등 행동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그렸다. 2028년에는 카카오톡 기반 사업에서 AI 매출 비중을 두 자릿수로 높이고, 2030년에는 AI 서비스 매출 1조 원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인적분할 구조도 함께 설명됐다. 카카오는 자회사와 투자 사업을 카카오X로 떼어내고,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5년간 이사회 비경상 안건의 상당수가 자회사 지원과 구조개편에 쓰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카카오는 모빌리티, 콘텐츠, 커머스 혜택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도 검토한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점과 혜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30년 목표치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려면 에이전트 광고와 커머스의 전환 성과가 숫자로 검증되는 단계가 남아 있다.


분할 이후 시장이 주목하는 지점은 카카오X가 맡는 자회사 관리와 카카오AI가 맡는 본체 사업의 성과가 분리돼 드러나는지다. 광고와 커머스 수익화가 카카오톡 안에서 실제 거래와 체류시간을 늘리는 구조로 자리 잡으면, AI 사업 목표는 기존 플랫폼 매출과 별도 성장축으로 평가받게 된다.

ⓒ 투데이마케팅 & today-marketin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임실N치즈축제, 지역상권 연계 강화…관광 소비 확대
  • 횡성 한글날 연휴 관광 프로그램 운영…축제·관광지 연계
  • 컬리, 네이버 협업 기반 HMR 확대…K푸드 해외사업 강화
  • 현대차, 2027 쏘나타 디 엣지 출시…블랙 N Line 추가
  • 배민 장보기·쇼핑에 오프뷰티 입점…화장품 4000종 즉시배달
  •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7818억원…전년 대비 13.5% 증가
  • 네이버 주류 광고 경고문구 기준 변경…11월 9일 시행
  • 카카오 참여형 광고, 11월 3일부터 카카오톡 PC 지면 노출
  • 당근 예약금 기능 도입…예약 노쇼·당일 취소 부담 낮춘다
  • 문경 가은아자개 장터축제, 상점 영수증을 체험권으로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카카오, 내년 에이전트 광고·커머스로 AI 수익화 시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