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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2033학년도 대입개편 논의…수능 절대평가·서논술형 검토

  • 조성현 기자
  • 입력 2026.08.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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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가 2033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방향을 논의하면서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서논술형 평가 도입 가능성이 함께 거론됐다. 현 초등학교 6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시기에 적용될 수 있는 중장기 과제지만, 국교위는 아직 확정된 방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논의의 중심에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이 있다. 국교위 산하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는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해당 계획에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초안은 10월 말 공개가 예상되며, 최종안은 내년 3월 확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검토되는 안에는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과 일부 과목 서논술형 문항 도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내신에서도 현행 상대평가 중심 구조를 절대평가로 바꾸고, 서술형·논술형 평가 비중을 늘리는 방안이 함께 논의되고 있다. 적용 시점은 2030년 고교 입학생과 2033학년도 대입을 기준으로 거론된다.


제도가 실제로 바뀌면 학교 수업과 대학 선발 방식 모두 영향을 받는다. 수능 변별력이 낮아질 경우 대학은 학생부, 면접, 대학별 평가 등 다른 요소를 더 살펴볼 수 있다. 반대로 서논술형 평가가 도입되면 채점 신뢰도와 공정성, 사교육 확대 가능성이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


국교위는 논의 단계의 안을 확정된 정책처럼 받아들이는 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는 8월 3일 보도에서 국교위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향후 교육 현장과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국교위는 올해 4월에도 대입제도 개편 방향과 시기를 확정한 바 없다는 설명자료를 낸 바 있다.


이번 논의는 현 초6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진학을 앞둔 가정에 직접적인 관심 사안이다. 다만 실제 제도 변화 여부는 10월 초안과 이후 의견수렴 과정에서 구체화된다. 수능 평가 방식, 내신 평가 구조, 서논술형 문항의 도입 범위는 최종 계획이 공개될 때까지 계속 확인해야 할 항목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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