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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9월 패딩·바람막이 거래량 117% 증가…검색도 동반 확대

  • 신지훈 기자
  • 입력 2026.10.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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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대비 거래액은 135% 늘었고 패딩 베스트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크림의 9월 아우터 거래·검색 트렌드 자료. 사진=크림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9월 패딩·바람막이 거래량이 전월보다 117% 증가하고 거래액은 135% 늘었다. 크림은 15일 월간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2026년 8월과 9월의 자사 거래·검색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 품목별 집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우터는 바람막이였다. 이 품목의 9월 거래량은 8월보다 86% 늘었다. 거래량의 증가율에서는 패딩 베스트가 335%로 앞섰고 경량 패딩 193%, 숏 패딩 179%, 롱 패딩 13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바람막이는 전체 거래 규모에서, 패딩 베스트는 전월 대비 거래가 늘어난 속도에서 각각 앞선 품목으로 집계됐다.


남성 구매자 가운데 20대의 아우터 거래량은 전월 대비 168%, 30대는 163% 증가했다. 10대와 40대 남성도 각각 180%, 129% 늘었다. 크림은 20~30대 남성이 전체 아우터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전 연령대에서 거래가 증가했으며, 10대는 107%, 40대는 9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매에 앞선 검색량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바람막이' 검색은 한 달 사이 84%, '경량패딩' 검색은 136% 늘었다. 브랜드와 제품 종류를 결합한 검색어 가운데 '살로몬 패딩'은 378%, '몽벨 바람막이'는 108% 증가했다. 노스페이스 바람막이와 경량패딩은 각각 85%, 84%, 나이키 바람막이는 83%, 아크테릭스 바람막이는 59% 늘었다.


협업 상품의 가격은 발매가와 크림 내 거래가격을 비교했다. '나이키 x 스투시 윈드러너 자켓 오프 느와르'는 22만9000원에 발매된 상품으로, 플랫폼에서 실제 거래된 가격의 평균은 71만원이었다. 크림이 제시한 발매가 대비 프리미엄은 210%다. '이지 x 고샤 루브친스키 벌처 WB-01 자켓'도 발매가를 웃돌았다. 색상별 프리미엄은 화이트 161%, 모카 125%였다.


크림은 계절에 앞서 아우터를 찾는 수요와 함께 선호 브랜드·구체적인 모델을 지정하는 소비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리포트에는 검색과 관심 상품 저장, 거래 등 플랫폼 안에서 발생한 이용자 행동이 활용됐다. 회사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의 분석을 이어가며 월간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거래량 증가율과 상품 프리미엄은 크림 내 집계치로, 국내 의류시장 전체의 판매액이나 브랜드 전체 실적을 조사한 수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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