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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장 데이터 분석 'AI 참모'로 국방 AX 확대

  • 남철현 기자
  • 입력 2026.10.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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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중 정보 통합·의사결정 지원 기술 개발…국방 특화 AI 사업 본격화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전장 데이터를 분석해 지휘관의 판단을 지원하는 국방 특화 인공지능 개발에 나섰다. 통신과 센서에서 들어오는 여러 정보를 한데 묶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내용을 제시하는 이른바 'AI 참모'가 핵심이다.


국방 환경에서는 서로 다른 체계가 생성한 정보를 짧은 시간 안에 해석해야 한다. SK텔레콤은 AI가 대량의 데이터를 분류·요약하고 지휘관이 확인해야 할 변화를 우선 제시하는 방식으로 의사결정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초점은 범용 생성형 AI를 그대로 적용하는 데 있지 않다. 보안 수준과 폐쇄망 운용, 군 용어와 작전 절차 등 국방 환경에 맞는 학습·검증 체계를 마련해야 실제 활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출처와 결과 근거를 확인하는 절차도 중요하다.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국방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방 분야는 신뢰성과 보안 검증 기간이 긴 만큼 기술 시연과 실제 체계 도입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AI 참모는 사람의 최종 판단을 대체하기보다 정보 처리 속도를 높이는 지원 체계로 제시됐다. 향후 성과는 제한된 환경에서의 정확도와 응답 속도, 기존 지휘통제체계와의 연동 수준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국방 AI는 공개 인터넷 환경의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반출 제한과 접근 권한 관리가 필수다. 모델이 제안한 결과를 사람이 검증할 수 있도록 원천 정보와 판단 과정을 추적하는 기능도 사업화 과정의 핵심 조건으로 꼽힌다.


통신사는 네트워크 운용과 보안 관제 경험을 AI 분석 체계와 결합할 수 있다. 다만 사업 확대가 곧바로 전력화나 매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실증, 보안성 검토, 조달 절차를 거쳐야 실제 적용 범위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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