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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AI로 구현한 한국사 애니메이션 공개

  • 안겸재 기자
  • 입력 2026.09.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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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 핵심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재구성해 학습 접근성 강화
사진=EBS


EBS는 AI 시대의 새로운 어린이 역사 콘텐츠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를 오는 28일 저녁 6시 30분 EBS 1TV에서 첫 방송한다.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는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빛낸 주요 인물들의 삶과 그들이 만들어낸 역사의 순간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역사 애니메이션이다.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신라 토우 ‘덩이’와 ‘쾡이’가 시간을 넘어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역사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의 순간을 눈앞에서 경험한다.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는 ‘그 사람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 선택은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역사적 사건의 결과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 인물이 어떤 시대를 살았고 어떤 고민 끝에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이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는지를 이야기로 보여준다.


덩이와 쾡이는 어린이 시청자를 대신해 궁금한 것을 묻고,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적 배경과 용어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는 AI 기술을 전면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제작 방식을 통해 기존 어린이 역사 프로그램과 다른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는 기존의 어린이 프로그램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해 옛 궁궐과 거리, 전쟁터와 역사 속 인물들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다.


제작진은 기술의 새로움만을 앞세우지 않았다. 역사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객관성을 확인하고, 극적인 재미와 교육적 의미를 함께 담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향했다.


덩이와 쾡이와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의 첫 번째 주인공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세종대왕’이다. 프로그램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세종의 업적이 아니라, 그 업적을 만들어낸 한 사람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며 ‘위대한 업적’ 뒤에 가려졌던 ‘인간 세종’의 모습을 담았다. 책 읽기를 좋아했던 어린 왕자 충녕이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 왜 백성을 위한 과학을 만들고, 국경을 개척하고, 새로운 글자까지 만들었는지를 살펴본다.


첫 세종대왕 시리즈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0편으로 편성됐다. 이후 주요 인물을 차례로 다루며 26주 동안 평일 저녁 6시 30분에 총 130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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